|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오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 평가전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류지현(54)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안현민(22·KT 위즈)이 발탁된 가운데 신인 정우주(19·한화 이글스), 배찬승(19·삼성 라이온즈), 김영우(20·LG 트윈스)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리그 스타들인 구자욱(32), 원태인(25·이상 삼성), 곽빈(26·두산 베어스), 박영현(22·KT), 문동주(22), 노시환(25·이상 한화),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 등도 뽑혔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소속인 한동희(26)도 명단에 들었다.
구단별로 보면 정규시즌 우승 팀인 LG가 7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한화가 6명, 삼성과 SSG 랜더스가 각각 5명, 두산과 KT가 각각 3명, NC 다이노스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키움, 상무에선 각각 1명이 선발됐다.
대표팀은 우선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2경기를 벌이고, 같은 달 15일과 16일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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