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세터’ 황승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가 되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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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터’ 황승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가 되겠다" 다짐

이데일리 2025-10-12 11:3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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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 황승빈(33)이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 황승빈. 사진=현대캐피탈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황승빈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 나고야에서 5박 6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SV리그의 강팀 울프독스 나고야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졌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나고야 전지훈련 현장에서 만난 황승빈은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이고 전력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벽을 느꼈다”며 “울프독스의 조직력이나 수비 짜임새가 정말 쉽지 않았다. 한 점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필립 블랑 감독도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상대팀들의 도전을 막아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황승빈은 “감독께서 지난시즌 우승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번시즌 우승에 지난시즌 우승했다는 기억이 도움 되지 않는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 지난시즌 처음 팀에 합류해서 준비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며 “현대캐피탈이 다시 정점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새 시즌 변화가 제법 있다. 허수봉과 레오(쿠바)라는 원투펀치는 건재하지만, 아포짓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아시아 쿼터 바야르사이한(몽골)과 신호진이 팀에 새로 들어왔다. 특히 신호진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세터인 황승빈에게는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는 “바야르사이한과 신호진의 스타일은 극명히 다르다”며 “감독께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신호진이 호흡을 맞춰본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코트에서 본인이 익숙하고 잘하던 것도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황승빈은 우승 세터가 되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항상 그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가 되고 싶다”면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큰 꿈도 품고 있다. 황승빈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국가대표 세터가 되는 것도 목표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나를 뽑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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