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다” 고교생 스케이터 임종언, 첫 출전한 쇼트트랙 월드투어 금메달 쾌거…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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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다” 고교생 스케이터 임종언, 첫 출전한 쇼트트랙 월드투어 금메달 쾌거…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우승!

스포츠동아 2025-10-12 11:1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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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이 12일(한국시간)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몬트리올ㅣAP뉴시스

임종언이 12일(한국시간)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몬트리올ㅣAP뉴시스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임종언(18·노원고)이 월드 투어 1차 대회에서 생애 첫 시니어 무대 금메달을 따냈다.

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리처드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6초1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종언은 처음 출전한 월드 투어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출전한 황대헌(강원도청·2분16초593)은 은메달을 따냈다.

임종언은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전체 1위(총점 102점)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기대주다. 지난해 2월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금2·은2·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생애 첫 성인 무대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한껏 키웠다.

임종언은 레이스를 마친 뒤 ISU와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시니어 레벨은 굉장히 어려운데, 금메달을 따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황대헌 선배도 정말 좋은 선수다. 내가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항상 ‘넌 시니어 무대에서도 잘할 수 있다’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ISU도 “임종언이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폭발적인 레이스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호흡을 맞춘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같은 날 열린 결선에서 4분07초31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4분07초350)를 제쳤다.

대한민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윗줄 오른쪽)이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ㅣAP뉴시스

대한민국 여자쇼트트랙대표팀(윗줄 오른쪽)이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몬트리올ㅣ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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