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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전력강화위원회는 K-베이스볼 시리즈에 출전할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의 대표팀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투수는 성영탁(KIA), 원태인, 배찬승(이상 삼성), 김영우, 손주영(이상 LG), 곽빈, 김택연, 최승용(이상 두산), 박영현, 오원석(이상 KT), 조병현, 이로운, 김건우(이상 SSG), 최준용(롯데),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이상 한화), 김영규(NC) 등 18명이다.
포수는 박동원(LG), 조형우(SSG), 최재훈(한화) 등 3명이고 내야수는 김영웅(삼성),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박성한(SSG), 노시환(한화), 김주원(NC), 송성문(키움), 한동희(상무) 등 8명이다. 외야수는 구자욱, 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 문성주(이상 LG), 안현민(KT), 문현빈(한화) 등 6명이 뽑혔다.
팀 별로는 정규리그 우승팀 LG가 7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6명, SSG와 삼성이 각각 5명으로 뒤를 따른다. 두산과 KT는 각각 3명이 뽑혔고 NC는 2명이 선발됐다. KIA, 롯데, 키움, 상무에서 각각 1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를 통해 내년 WBC에서 동일조(C조)에 편성된 체코와 일본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베이스볼 시리즈는 11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 2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11월 15일과 16일에는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연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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