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지고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창신동에 있는 한 2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70대 여성은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주택 1층은 반소됐고, 옆 건물 외벽 보일러실까지 화재가 번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115명을 투입해 41분이 지난 오후 11시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이날 오전 0시1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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