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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사무용 프린터·복합기 전문기업 신도리코를 방문해 특별·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현장실습 본격 운영에 따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2곳과 주요 산업체 11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안전교육 시행 여부 △표준협약서 준수 △실습일지 작성과 위험 징후 즉각 조치 여부 △안전용품 지급 현황 △기업현장교사 지도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에는 이재명 정부의 ‘산재 사망 근절 원년’ 기조에 발맞춰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 중심 실습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 교육감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정 교육감은 신도리코 본사 현장실습장을 둘러보며 경기기계공업고, 유한공고, 용산철도고, 영락의료과학고에서 파견된 실습생 8명을 만나 격려한다. 또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이사·임원진과 면담하며 산업체의 안전관리 체계와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취업연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참여 △취업 연계 확대 △기업의 산업안전 관리 체계 강화 △교육청-학교-산업체 간 지속적 협력 구조 확립 등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실습할 때 진정한 직무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며 “교육청은 산업체와 협력해 권익을 보장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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