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별칭 비자숲힐링센터)는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4만6천508명이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00명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단체 예방 교육으로, 인형극·동화구연·숲 놀이 체험 등 눈높이 교육에 2만6천571명이 참여했다.
또 친환경 놀이터 체험·힐링 테라피 8천866명, 환경성 질환 검사 상담 및 아토피 질환자 캠프 3천718명, 전문인력 양성 교육·강연·홍보부스 운영 7천353명 등이 참여했다.
2017년 개관한 제주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예방관리 서비스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성질환이 완치가 어렵고 꾸준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앞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미세먼지·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예약은 제주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공식 누리집(https://jejuatopycente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64-782-896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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