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알리바바 JV 체제서 첫 할인행사…"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G마켓(지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행사인 '11월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행사에서 할인쿠폰은 G마켓·옥션과 참여셀러가 공동 분담해왔으나,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는 셀러가 부담하는 할인 분담금을 완전히 없애고 플랫폼에서 할인쿠폰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파워클릭 광고' 등 광고상품 참여 셀러에게 판매예치금 페이백, e머니 추가 제공 등의 광고비 혜택도 확대한다.
셀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상품 구색을 넓히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마켓(지마켓·옥션)은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11월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 체제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조인트벤처 산하에서 처음 선보이는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셀러와 고객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참여 셀러와 구매고객 모두 역대급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빅스마일데이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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