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일정도 막바지고 갈 곳도 없어서 미리 찾아놨던 자판기 가게를 찾아가보기로 함. 숙소가 하리마야바시 근처라 일단 고치역으로 출발
고치역에서 도보 약 10-15분이면 도착한다
걷다보면 나오는 간판
사실 이 옆에 오락실도 같이하는데 거기도 꽤 레트로감 쩔음
다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음
코인스낵 플라자
더워서 그런지 문은 모두 개방된 상태로, 실내에는 선풍기가 유일한 냉방장치라 꽤 덥다..
자판기는 6-7대 정도로, 우동,라멘,토스트 자판기가 메인이기에 세개만 찍어봄 실내는 이런느낌으로 창가쪽에 테이블 및 의자가 놓여있다
토스트샌드. 햄과 치즈가 있는데 햄으로 먹어보기로
가격은 각각 250엔
우동 및 소바 자판기인데 텐푸라 소바는 품절이라 우동으로 먹어보기로
가격은 330엔
라멘자판기는 고장이라 아쉽게도 먹어보지못함..
가격은 350엔
어쨌든 텐푸라 우동을 물러주면 이렇게 시간초가 흐름
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동전 교환기도 있어서 혹 동전없어도 바로 교환가능하니 일붕이들은 안심하자
시간이 다 지나고 열어보면 이런 그릇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꽤 뜨거워서 놀랐음
그 아래 보면 젓가락과 야쿠미가 들어있다
하나씩 꺼내서 우선 세팅
토스트 자판기도 토스트 중 이라는 표시가 나오다가 어느순간 텅-하는 소리가 나면서 덩그러니 떨어져있는게 이거 호일이라서 ㅈㄴ뜨거움 조심하셈
암튼 나만의 한끼 완성 자판기에 생콜라있길래 하나 뽑아옴
맛은 뭔가 가게 우동보다 옅은 맛의 국물이고 면은 어떤식으로 삶는건지 모르겠는데 퍼지진 않은 느낌이었음
딱 생생우동 좀 싱거운 맛 생각하면 좋을듯
또 유부, 튀김, 나루토가 함께 올라가있는데 유부가 꽤 맛있었다
햄토스트는 마요네즈, 햄 넣고 그냥 구워준 맛
그래도 마요네즈+햄이라 맛없을 수는 없고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다먹고 쓰레기는 출입구쪽 쓰레기통에 넣으면 됨
서일본에서는 유일한 토스트 자판기 설치점이라니까 혹 관심있는 일붕이들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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