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총리 회담…"격변하는 국제정세서 공동 이익 수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北·中 총리 회담…"격변하는 국제정세서 공동 이익 수호"

모두서치 2025-10-11 21:36:3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11일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와 만나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협력을 강화해 공동의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리 총리는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박 총리와 회담하고 "국제 정세가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더욱 긴밀히 단결하고 협력해 중국과 북한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고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중공군)이 항미원조 전쟁(중국이 한국전쟁을 일컫는 표현) 에 참전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라고 상기하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북한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현재 사회주의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양국 발전과 건설에 더 큰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북한 인민은 깊고 특별한 우정을 맺고 있다"면서 "청소년, 문화, 교육,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각급 교류와 상호 방문을 강화하고 인민들 사이의 우호 감정을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총리는 "북한은 중국이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항미원조 75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할 용의가 있다"면서 "양측은 다자 협력에 긴밀히 참여하고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달 베이징 회담 성과를 재확인하고 "전통적인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리 총리는 전날 오전 북한에 도착해 박 총리의 안내로 금수산태양궁을 찾아 고(故) 김일성 주석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참배했다.

리 총리는 회담 후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