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그 나이에 크롭티?" 악플에 일침 "50살은 내게만 오나, 제일 행복한 제2막의 시작"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패션을 지적하는 일부 댓글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50살은 제2막의 시작"이라고 선언하며 나이에 대한 편견에 정면으로 맞섰다.

김준희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게시하며 "어떤 댓글에 '그 나이에 크롭티?'라는 댓글이 달렸다. 내 나이가 왜, 50살은 뭐 나한테만 오나"라고 운을 뗐다.

그녀는 나이를 묻는 지적에 대해 "누구에게나 오는 50살 더 나답게 입고 나이는 숫자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 잘못된 건 아니잖나"라고 소신을 밝히며 "20 30 40 대 다 살아보니 그 세월을 지나온 지금이 난 제일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 나이가 늙었다고 생각하는 애들아, 너넨 안 늙어봤지? 난 늙어봤다. 50살은 제2막의 시작이다"라며 유쾌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준희는 시크한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녀의 여유 있는 미소와 세련된 포즈는 '시간을 거스르는 자신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연매출 100억 CEO'로 불리는 김준희는 연하 남편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방송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