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김현지 증인 채택은 정쟁 퍼포먼스…부속실장 출석 전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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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김현지 증인 채택은 정쟁 퍼포먼스…부속실장 출석 전례 없어”

경기일보 2025-10-11 20:2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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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 연합뉴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11일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증인 채택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여야 합의라는 원칙을 무시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감 증인 채택의 첫 번째 원칙은 여야 합의이며, 합의가 안 된 증인은 부를 수 없고 반대로 합의가 되면 당연히 출석해야 한다”며 “이 단순하고 명확한 원칙이 국회 운영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 역시 이번 국감에서 여러 증인 채택을 요청했지만, 요구했던 증인들 중 상당수는 여야 합의가 안 돼 제외됐고 저는 이를 인정했다”며 “국민의힘은 이 기본 원칙마저 무시하고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창원시의원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이 김현지 실장을 국감장에 세워 대통령실을 공격하고 정쟁 퍼포먼스를 벌이려는 속내가 보인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대통령 부속실장이 국감에 출석한 전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본 김현지 실장은 보좌진으로서 묵묵히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몇 년 동안 휴가도 못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을 정쟁화하는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국감이 정쟁의 무대로 변질된다면 남는 건 국민의 피로뿐”이라며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정쟁의 정치를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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