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최유리와 '삼촌-조카' 케미를 뽐내며 추석 분위기를 이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뒤풀이 겸 추석 대잔치가 공개됐다. 80년대 명절 특집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추석 대잔치를 벌일 예정으로 시작부터 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진은 가요제 참가진들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가요제가 끝난 후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만난 '서울가요제' 멤버들은 인사를 나누며 한껏 추석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날 가요제 멤버들은 추석 분위기를 만끽하며 마치 대가족처럼 추석 음식을 즐겼다. 박영규는 자리에 앉은 멤버들에게 "옛날에는 연휴가 길지 않았다. 요즘에는 안 가는데, 옛날에는 진짜 악착같이 고향에 갔다"며 마치 큰아버지처럼 추석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영은 추석 음식을 흡입하더니, 결국 밥 한 공기에 반찬까지 추가하며 대상급 먹성을 보여 주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준영이 두 그릇을 클리어했는데요?"라며 코를 박고 음식을 먹는 이준영에게 감탄했다.
박명수는 옆자리에 앉은 최유리에게 "더 먹어, 유리야. 더 먹으라고!"라고 호통을 치며 츤데레 삼촌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떡이 맛있다. 유리도 얼른 먹어"라며 또 큰소리를 치며 삼촌-조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펼치며 새로운 케미를 선보였다. 꾸준히 최유리에게 듀엣 요청을 한 박명수의 소망이 드디어 이루어지자 멤버들은 "이 조합 신선하다. 드디어 보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듀엣이 결성되고, 최유리와 맞지 않는 음역대에 “웃음을 원하시면 한 음 올리겠다”라면서 “내가 죽더라도 유리는 살리겠다”라고 살신성인 각오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키를 높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린 두 사람의 모습에 '놀뭐'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흥을 발산하며 완벽한 추석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삼촌-조카'라는 케미로 완벽한 추석 분위기를 연출한 두 사람은 MVP 후보로 뽑히며 기쁨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최유리에게 "너 빛나고 싶지 않아?"라며 다시 한번 호통과 함께 틈새 어필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 MVP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신선한 조합을 보여 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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