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픈 손가락이었던 마운트, 반등 예고→ “맨유 7번의 무게감 보여줄 것이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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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픈 손가락이었던 마운트, 반등 예고→ “맨유 7번의 무게감 보여줄 것이라 기대”

인터풋볼 2025-10-11 1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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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침내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간절히 영입을 원했던 ‘진짜 메이슨 마운트’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5년 계약 중 이제 3년 차에 접어든 마운트는 드디어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의 무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신뢰도 굳건하다. 그는 마운트가 첼시 시절 보여줬던 기량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꾸준히 믿어왔고, 현재 26세가 된 마운트는 동료 선수들까지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운트. 첼시 유스에서 성장해 네덜란드 SBV 피테서, 더비 카운티 FC를 거쳐 2019년 첼시로 돌아왔다. 친정팀에 복귀한 2019-20시즌부터 재능을꽃피웠다. 53경기 8골 6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년 차에는 더욱 괄목한 성적을 쌓았다. 최종 기록은 54경기 9골 9도움, 2시즌 연속 50경기 이상을 소화한 데 이어 공격 포인트도 훨씬 많이 생산했다. 2020-21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다음 시즌에도 53경기 13골 16도움을 성공시키며 첼시의 핵심 선수로 등극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부터 몰락했다. 2022-23시즌 기록한 성적은 35경기 3골 3도움,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를 잃어갔다. 이후 첼시와 연봉 문제로 난항을 겪은 뒤 2023년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마운트가 받은 등번호는 7번. 이전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였던 만큼 마운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맨유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3경기 4골 1도움에 그쳤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마운트에게 7번을 준 사람을 해고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다만, 이번 시즌 경기력은 인상적이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압박으로 맨유 허리를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그림즈비 타운전에서는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선덜랜드전 시즌 첫 골도 기록했다. 부상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현재 퍼포먼스를 보면 첼시 시절 기량을 회복한 모습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아모림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를 정말 좋아한다. 그가 꾸준히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쌓는다면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훈련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마운트를 지켜보며 매우 인상 깊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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