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트라이폴더블 스마트폰'에 삼중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삼성은 두께와 형태가 서로 다른 세 개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설계를 고려 중이다.
가장 작은 배터리는 후면 카메라가 있는 부분에, 중간 크기 배터리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는 중앙에, 가장 큰 배터리는 접었을 때 나머지 두 부분 사이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의 트라이폴더블 스마트폰은 화웨이 메이트 XT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을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 메이트 XT는 5600mAh 배터리와 66W 유선,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만, 삼성 모델은 25W 충전만 지원할 것으로 보여 초기 모델이 실험적 성격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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