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에서 승리한 유신지사 중엔
제 명에 못 죽은 경우가 상당한데
패배한 요시노부는 취미를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살다
당시로서는 장수했다 할 만한 76세의 나이에 자연사함
승자들은 험하게 죽고 패자가 편하게 죽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보신전쟁 때 반막부 세력에게 일찍 항복한 게
일본은 물론 본인에게도 최선의 결과를
가져왔다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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