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도 인정한 레전드 손세이셔널→ 韓 역대 최다 A매치 137번째 출전 축하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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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도 인정한 레전드 손세이셔널→ 韓 역대 최다 A매치 137번째 출전 축하 건네

인터풋볼 2025-10-11 18:3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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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L 인스타그램
사진= PL 인스타그램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손흥민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0-5로 대패를 당했다.

완패했지만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바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A매치 역대 최다인 137번째 경기에 출전한 것. 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137번째 출전으로 한국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손흥민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명실상부 토트넘을 대표했던 공격수 손흥민. 그의 위대함은 숫자로 드러난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 98골을 기록하며 최전방을 이끌었다. 해당 기간 2021-22시즌 PL 득점왕 계보에 이름을 남긴 것과 동시에 PL 이달의 선수 4회, PFA 올해의 팀 등에 선정됐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두 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손케 듀오’라 불린 두 선수는 8시즌 간 PL 역대 최다 47골을 합작했다.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것과는 반대로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부진의 기간이 길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관자’가 됐다. 이후 토트넘과 아름답게 이별했고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이어 PL은 “번리전에서 터뜨렸던 골을 다시 한번 감상해보자”라며 2019-20시즌 손흥민의 득점 장면도 게시했다. 당시 토트넘의 역습 상황, 손흥민은 무려 70미터를 넘게 드리블 질주해 환상적인 골을 넣은 바 있다. 활약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1년간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PL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 이번 A매치 기록 경신은 그에게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이전까지 136경기 동률이었던 홍명보 감독을 넘어 단독 1위에 등극했기 때문. 이는 국가대표로서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준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상징적인 숫자다.

이제 남은 과제는 최다 득점 타이틀이다. A매치 통산 53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58골을 올린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 단 5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언제 그 벽을 넘어설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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