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부앙가의 월드컵 격돌’ 꿈은 이뤄질까? “정말 믿기지 않을 것...엄청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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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부앙가의 월드컵 격돌’ 꿈은 이뤄질까? “정말 믿기지 않을 것...엄청난 선물”

STN스포츠 2025-10-11 17:5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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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로스엔젤레스FC(LAFC)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로스엔젤레스FC(LAFC)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할 수 있을까?

손흥민의 동료 부앙가는 가봉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10일 감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조별리그 F조 예선 9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가봉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조 1위 코트디부아르를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아프리카 예선은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아프리카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한 1개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가봉의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면 부앙가가 손흥민과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꿈이 이뤄질 수 있다.

부앙가는 “월드컵에서 손흥민을 만난다면 믿기지 않을 것이다. 함께 세계 무대에서 경쟁한다면 엄청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손흥민과 부앙가는 로스엔젤레스FC(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LAFC의 득점 중 18득점을 만들었다.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역동적이다.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부앙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커뮤니티로부터 정말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흥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또 지금보다 도와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앙가가 월드컵 진출의 꿈을 품고 있을 때 손흥민은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브라질과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공을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공을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을 달성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브라질과의 대결에 출격하면서 A매치 137경기를 치렀다. 차범근, 홍명보를 넘어서는 한국 축구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세계적인 강팀과 부딪쳐보고, 넘어져 봐야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어서 어려운 상황도 쉽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분석하고 겸손하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가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를 선수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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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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