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급박한 상황에서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김수지 앵커가 다음주 출산을 위해 휴가에 들어갑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출산을 다섯 밤 남긴 오늘까지 용기내 뉴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임신부를 위해, 태어날 한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쓰고 때로는 무언가 양보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넉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는 클로징 멘트를 게재하며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김 아나운서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봄까지 다들 쏟아지는 뉴스를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정말 많이 배려 받으며 근무했다. 4개월의 출산 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며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2년 1월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