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그레이스 기독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활동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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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그레이스 기독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활동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일보 2025-10-11 16: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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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그레이스 기독학교가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레이스 기독학교는 지난 2019년 동안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초·중·고 전 학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표창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가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과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학교 측에 따르면 초등부 학생들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치매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세대 간 정을 잇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고등부 학생들은 치매 환자들이 외출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단순 돌봄을 넘어 사회적 고립 해소와 삶의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경 그레이스 기독학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학교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봉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치매 예방·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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