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N] 김영철, 재외동포와 나는 情…'소통의 신'이 전한 웃음·감동·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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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N] 김영철, 재외동포와 나는 情…'소통의 신'이 전한 웃음·감동·깊은 울림

뉴스컬처 2025-10-11 16:1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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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철 유튜브
사진=김영철 유튜브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국민배우' 김영철이 '소통의 신' 임을 입증했다.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재외동포를 만나 함께 웃고 울었다. 그들의 희로애락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울림을 안겼다.

전국 방방곡곡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시민들과 '정'을 나눈 김영철이 이번엔 해외로 향했다. KBS1 추석특집 다큐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애환을 함께 나눴다.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 사진=KBS, 재외동포청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 사진=KBS, 재외동포청

지난 9일 첫 방송된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에서 김영철은 독일로 날아가 재외동포 지휘자 정나래, 그리고 그녀가 이끄는 청소년 합창단과 만났다. 김영철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 정서가 오롯이 담긴 노래를 선보이는 독일 청소년 합창단의 모습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재외동포 지휘자 정나래와 독일 합창단 사이 움툰 '정'이 김영철은 물론 시청자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김영철은 정나래 집에서 제자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한 학생이 '태조왕건'을 봤다고 하자 궁예의 명대사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로 화답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10일 방송에서 김영철은 프랑스에서 한국의 정과 맛을 전하고 있는 재외동포 유홍림과 그의 가족을 만났다. 특히 200년 역사의 고성 돌담 아래, 마치 한국 시골 마을을 옮겨 놓은 듯 가지런히 놓여있는 장독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낯선 이국 땅, 우뚝 솟은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이 감탄을 자아냈다. 김영철과 유홍림 가족, 현지인들이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간장처럼 '정'이 푹 익어가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줬다. 

이처럼 '김영철이 간다'는 2회 방송 만으로 웃음과 감동, 짙은 여운을 안기며 연휴의 막바지 안방에 모인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는 높은 시청률 수치로도 나타났다. 9일 6.3%(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10일 5.9%로, 이는 지난 '설 특집 글로벌 한인 기행-김영철이 간다' 1회(3.5%), 2회 (3.4%)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기록이었다.

추석특집 다큐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 사진= KBS1 제공.
추석특집 다큐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 사진= KBS1 제공.

앞서 김영철은 지난 설에도 미국과 아르헨티나 등으로 향해 애국 한인들의 삶을 조명한 바 있다. 설에 이어 이번 추석 특집까지 김영철은 때론 따뜻하고 때론 위트 있고, 누구보다 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재외동포들과 진한 교감을 나눴다.

이런 모습에 익숙한 시청자는 더욱 깊이 공감했다. 김영철은 2018년 11월부터 4년 동안 KBS1 '동네 한 바퀴'를 진행,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했다. 드라마 '태조왕건(2002년)' 궁예, '야인시대(2003년)' 김두한 등 카리스마 넘치는 국민배우가 동네 여기저기를 직접 걸어다니며 소탈하게 정을 주고 받는 반전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체력적인 문제와 배우로서 재충전을 위해 2023년 하차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추석 특집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는 11일 방송되는 3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영철은 베트남 유통업계를 장악한 재외동포 기업인 고상구 회장을 만나 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질 '국민배우'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김영철이 가는 곳엔 늘 웃음과 감동, 울림과 여운이 함께할테니까.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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