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실력과 성품 모두 완벽한 손흥민이다.
영국 ‘TBR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로비 킨이 손흥민의 믿을 수 없는 인성을 극찬했다. 킨은 그를 ‘가장 프로다운 선수’라고 칭하며, 훈련장에서의 노력 덕분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킨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진행한 공식 인터뷰를 공개했다. 킨은 “손흥민이 LAFC에서 잘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장 프로다운 선수이고, 가장 열심히 훈련하고, 가장 열심히 일한다. 모범이 되는 그에게서 어떻게 배우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국 유력지 ‘BBC’는 8일 “축구에서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이적은 그중 하나일 것이다. 선수와 구단 모두 각자의 시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뒤이어 ‘역대급 극찬’을 건넸다. 매체는 “손흥민은 메시와 비슷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록 수치상으로는 메시에 미치지 못하나, 손흥민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LAFC의 단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나아가 “어떻게 보면, 전 세계적인 반응만큼이나 지역 사회에서의 반향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수많은 스타가 MLS를 거쳐 갔지만,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활약과 영향력은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직전 애틀랜타전에서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월드 클래스’ 면모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4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으며, 기회 창출 역시 4회를 기록했다. 두 기록 모두 경기 최대에 해당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LAFC는 해당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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