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알제리 특급 FW,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에 “나는 호날두가 아니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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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알제리 특급 FW,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에 “나는 호날두가 아니야” 농담

인터풋볼 2025-10-11 1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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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리야드 마레즈가 농담을 건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즈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에 자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34세인 그는 알제리 국가대표팀에서 역사를 작성해 왔다”라고 보도했다.

마레즈가 농담을 건넨 이유인즉슨 이러하다. 호날두는 ‘불혹’에 접어들었지만, 계속해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 “호날두는 은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의 멘트도 함께 공개했다. 호날두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남은 시간만큼은 최대한 잘 보내고 싶다. 장기적인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 단지 하루하루를, 그리고 매번의 훈련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40세에 접어든 호날두. 그러나 여전히 ‘GOAT’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펼쳐진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역대 득점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78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77골을 기록한 압델라자크를 제친 호날두. 1위는 103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알 샤라위다. 알 샤라위와는 25골 차이가 나는 가운데 호날두가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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