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에 두 번 물린 英 수영선수 "포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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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 두 번 물린 英 수영선수 "포기하지 않을 것"

센머니 2025-10-11 11:35:00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카탈리나 해협을 횡단하던 영국 수영선수가 백상아리 두 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 따르면 영국인 수영선수 크리스토퍼 머레이(50)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 카탈리나 해협을 횡단하던 중 백상아리 두 마리를 만났다. 카탈리나 해협 횡단은 도버 해협 횡단, 맨해튼 섬 일주와 함께 '세계 3대 오픈워터 수영 코스'로 손꼽히는 험난한 구간이다.

목표 지점까지 30㎞ 이상을 향해 수영하고 있었던 그는 두 마리의 백상아리를 만나 그의 손과 다리를 공격했다.

현지 구조팀에 따르면 상어는 아래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와 머레이의 손과 허벅지를 물었고, 그는 팔을 휘두르고 다리로 상어를 걷어차며 저항했다. 덕분에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

근처 호송선에 의해 즉시 구조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손에 2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하반신은 근육 손상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미 도버 해협과 맨해튼 섬 일주를 완주한 머레이는 이번 도전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할 계획으로 카탈리나 해협 횡단을 위해 6개월 동안 일주일에 40km씩 수영하며 훈련했다. 그러나 끔찍한 사고로 인해 그의 도전은 멈춰야 했다.

머레이는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카탈리나 해협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회복 후 반드시 다시 돌아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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