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전국 대체로 흐려…수도권·강원 등 곳곳 비 소식

오전부터 내리는 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8일 비가 내리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5.9.28 [e-mail]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첫 주말인 11∼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다.

남해상의 고기압과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경기 북부 5∼40㎜다.

늦은 밤에는 충청 북부에도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흐린 날씨는 일요일인 12일에도 이어져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 5㎜ 안팎의 비가 올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도 높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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