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는 여행’ 영수♥정숙→영식♥백합, 인도서 터진 갈등…“사랑이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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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볶는 여행’ 영수♥정숙→영식♥백합, 인도서 터진 갈등…“사랑이란 이름으로”

뉴스컬처 2025-10-11 07:2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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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나는 SOLO’ 커플들이 인도에서 달콤살벌한 진짜 사랑의 민낯을 마주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 커플의 아찔한 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설렘과 갈등이 반복된 하루 속, 이들의 관계에도 묘한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이날 4기 커플 영수와 정숙은 ‘인디아 게이트’ 관광 후, 서로 1시간의 ‘고독 타임’을 갖기로 약속했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정숙은 고독 타임 후 만날 장소를 묻는 영수에게 “나중에 연락하자”며 자리를 떠났고, 영수는 혼자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 펍으로 향했다. 이를 뒤늦게 안 정숙은 “상의도 없이 떠났다”며 극대노했고, 숙소에서 분노하다 잠들었다. 뒤늦게 돌아온 영수는 “아버지들이 왜 늦게 들어가는지 알겠다”며 씁쓸한 심정을 토로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지볶행 십약조’를 언급하며 날선 언쟁을 벌였다. 정숙은 “네가 다 맞춰줬다는 말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영수는 “네가 피해 본 게 뭐가 있냐”고 되물었다. 결국 영수는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정숙은 “진심이 아닌 사과는 필요 없다”며 갠지스강 여행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이미 비행기표를 예매해 환불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밝히자, 정숙은 “가는 걸로 정리하자”며 마지못해 동행을 수락했다. 단, “묵언수행하자”는 의미심장한 제안도 잊지 않았다.

냉랭했던 두 사람 사이엔 뜻밖의 온기가 피어났다. 바라나시에 도착한 영수와 정숙은 택시 안에서 웃음을 터뜨렸고, 정숙은 “여기 라씨 먹어봐야지?”라며 수다를 이어갔다.

정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어젯밤에 영수님이 이불을 덮어줬다. 뻐꾸기 시계로 깨워준 것도 감동이었다”며 영수의 배려심에 마음이 녹았다고 고백했다. 실제 시계는 제작진이 울린 것이었지만, 그녀는 “이 안에서는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라며 영수를 한껏 치켜세웠다.

갠지스강 보트 위에서 정숙은 “비행기와 배를 남자친구와 타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예고편에선 또 다시 ‘고독의 1시간’을 선언한 영수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관계에 또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0기 커플 영식과 백합 역시 인도에서 묘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새벽부터 자이푸르로 떠난 두 사람. 영식은 “대표 관광지 4곳은 가야 한다”며 빡빡한 일정을 고수했고, 이에 백합은 “일정 하나는 빼자”고 맞섰다.

휴게소에 들른 백합은 기념품 숍에 푹 빠졌고, 영식은 “얼마든 내가 사줄게”라며 공동 경비로 생색을 냈다. 이어 “초코 셰이크만 마시면 점심은 안 먹어도 된다”며 식사 스킵을 시도했고, 이에 백합은 조용히 “난 점심 먹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백합은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마지막 날이니까 싫은 건 싫다고 해야겠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후 원피스를 고른 백합은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고, 영식은 “남자로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예고편에서는 갠지스강에서 갑작스럽게 묵언 모드에 돌입한 영수, 그리고 점점 생기를 잃어가는 백합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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