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 부과…양국 무역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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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 부과…양국 무역 갈등 심화

뉴스로드 2025-10-11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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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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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중국이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양국의 관세 휴전 기한이 내달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미국 기업, 단체, 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으로, 미국 국기를 게양하거나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도 포함된다.

이 조치는 미국이 중국 선박에 입항료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의 입항료는 미국의 입항료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중국은 또한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며 대미 압박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유리한 협상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도로 카드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양국이 협상에 실패할 경우 관세 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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