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재성 기자]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이하 해언협)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제7회 국제포럼'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실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서 활동중인 35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들과 21개 재한 동포단체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매년 세계 약 50개국에서 신문과 인터넷 신문, 매거진 등을 발행하는 동포 언론사 발행인과 편집인, 기자, 관련 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재외동포 관련 현안을 진단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 현황 및 과제'다. 기조 발표는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이 맡는다. 김봉섭 초빙교수(인하대학교)와 황은하 교수(배제대학교) 등의 발제도 이어진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충남 전남대 연구교수와 임선우 계명대 연구교수, 김은애 전 서울대 언어연구원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새로운 한국' 김운하 발행인(오스트리아 )과 ‘USA-한국저널’ 박철승 발행인(미국) 등이 함께 한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해언협 소속 발행인 등은 포럼 이후 고국 산업 현장과 역사 유적을 탐방 등을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 춘천시와 원주시, 태백시 등의 산업단지와 ‘평화의 길’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훈 해언협회장은 “해외에서 활동중인 회원사들은 750만명 해외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재외동포 사회의 명과 암을 진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재성 기자 kisng102@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