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버지의 노래를 열창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윤후는 뛰어난 노래 실력뿐 아니라 노래할 때의 제스처까지 윤민수를 쏙 빼닮은 모습이다.
윤민수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아들래미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 미방분 즐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후가 가수 이예준과 함께 윤민수와 이예준이 지난 7월 발표한 곡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를 듀엣으로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만 18세인 윤후는 아버지 못지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를 때 취하는 제스처까지 윤민수와 판박이처럼 닮아 훈훈함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그 아빠의 그 아들", "아빠 제스처와 똑같다", "어머 음반 내도 되겠다", "괜히 윤민수 아들이 아니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후는 지난 2013년 윤민수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국민 아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11월생인 윤후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아내 김 모 씨와 이혼 소식을 전했으나, 윤후의 부모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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