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리스본' 박보검-안유진, 영화 OST로 감동 듀엣…2만 관객 매료시킨 '역대급 낭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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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인 리스본' 박보검-안유진, 영화 OST로 감동 듀엣…2만 관객 매료시킨 '역대급 낭만 무대'

메디먼트뉴스 2025-10-10 20:2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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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박보검과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 깜짝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를 선보이며 2만여 글로벌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월 27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펼쳐진 '뮤직뱅크 인 리스본' 공연에서 박보검과 안유진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의 OST인 'I’ll Never Love Again'을 함께 불렀다.

이날 박보검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맡았고, 안유진은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열창했다. 박보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고 안유진의 감정이 고조되며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 후 안유진은 이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보검 선배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선곡한 곡"이라고 밝혔다. 진행을 맡았던 박보검 역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낭만을 담은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20번째 공연인 이번 리스본 공연에는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으며, 태민, 에이티즈, 아이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보검과 안유진의 역대급 듀엣 무대를 포함한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은 오늘(10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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