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성실한 사람'을 꼽았지만,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유쾌한 질타를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은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고기 파티를 즐겼다.
이날 이이경이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하지 않느냐"고 묻자, 올해 만 41세인 윤은혜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눈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윤은혜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성실한 사람이 좋다. 외모는 잘 안 본다"고 고백했지만, 이어진 질문에서 배우 신승호를 이상형으로 꼽아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윤은혜는 이어 "요리가 취미라 내가 만든 요리를 잘 먹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윤은혜의 이상형 지목에 멤버들은 즉석에서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했다. 차태현은 신승호를 가리키며 "11세 차이나는 누나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1995년생으로 윤은혜와 11살 차이인 신승호는 "저는 최소 11세 (연상)부터 시작이다. 전 여자친구가 내년에 환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승호는 축구선수와 모델을 거쳐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D.P', '환혼',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 등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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