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발 라인업 미쳤다…11명 전원 유럽파, '파라과이전 총공격' 나선다→9월 무득점 1무1패 망신 벗어날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 선발 라인업 미쳤다…11명 전원 유럽파, '파라과이전 총공격' 나선다→9월 무득점 1무1패 망신 벗어날까

엑스포츠뉴스 2025-10-10 18:48:10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유럽파가 넘쳐난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남미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을 앞두고 전원 유럽파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두 미드필더가 결장하면서 전력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둘이 빠져도 워낙 유럽파가 많다보니 골키퍼부터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11명을 전부 유럽파를 채우는 것엔 큰 문제가 없었다.

일본은 10일 오후 7시20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는 내년 월드컵 남미예선을 통과했으며 이번 일본전 나흘 뒤인 14일 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붙는다.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모처럼 남미 팀과 치르는 평가전 앞두고 유럽파를 전 포지션에 내세웠다.



그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뛰는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골문 앞에 세웠다.

백3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소속의 와타나베 쓰요시, 프랑스 르 아브르에서 뛰는 세코 아유무, 지난여름 덴마크 FC코펜하겐으로 이적한 스즈키 준노스케를 낙점했다.

미드필더로는 주장을 달고 출전하는 프랑스 AS 모나코 윙어 미나미노 다쿠미와 일본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벨기에 헹크 소속의 이토 준야,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 다나카 아오, 일본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인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크의 도안 리쓰, 프랑스 랭스의 나카무라 게이토, 독일 마인츠에서 뛰는 활동량 좋은 사노 가이슈가 선발로 배치됐다.

최전방 원톱으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경기 8골로 맹활약 중인 페예노르트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 대신 니에메헌에서 활약 중인 오가와 고키가 나선다.

모리야스 감독은 10일 파라과이전, 14일 브라질전 등 이달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26명을 뽑았는데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6명이고, 20명은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스코틀랜드, 체코 등 유럽에서 활약한다.



일본은 지난달 멕시코전 0-0 무승부, 미국전 0-2 패배 등 미국 원정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 1패를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달 홈 2연전에서 득점을 지상 과제로 내걸었는데 유럽파들이 골 가뭄을 해소할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 일본축구협회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