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신영수, 백수 생활 토로…"아무 연락도 안 와"

사진 = 뉴시스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백수 생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장영란 부부 기절초풍한 한고은표 집밥 풀코스 레시피?! 유튜브 축하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영란·한창 부부가 한고은 부부의 집을 방문해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장영란은 신영수에게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형부는 자기 입으로 백수라고 말하는 게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처음에는 안 괜찮았다. 지금도 솔직히 그렇다"고 답했다.

장영란이 "형부가 워낙 능력 있는 사람이지 않냐. 고위 간부 출신이었는데"라고 하자, 신영수는 "나는 솔직히 (한창과) 입장이 다르다. 창이는 내일이라도 병원을 열 수 있지만, 회사원은 자격증이라는 개념이 한 해, 한 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저는 누가 오라고 하면 간다"고 덧붙이며 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장영란이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신영수는 "그건 진짜 소문일 뿐이다. 아무 연락도 안 왔다"고 선을 그었다.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 홈쇼핑 MD 신영수와 결혼했다. 신영수는 2020년 부친의 병간호를 위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