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300조원 돌파…상장 이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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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300조원 돌파…상장 이래 최고치

투데이신문 2025-10-10 17:3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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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30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개장 직후 42만6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3만9000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317조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래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시총 200조원을 돌파한 지 넉 달 만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업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지난해 CES 2024 개막 전 미국 현지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3년 내 시가총액 2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내부 행사에서도 ‘주가 28만원 목표’를 강조했는데, 이번 주가 상승은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목표를 크게 넘어선 성과다.

현재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HBM을 비롯해 AI 서버용 DDR5, 기업용 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SK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4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200조원을 넘어선 이후 1년 반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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