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최종예선서 피아에게 2:1 역전승
서서아(전남)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프레데터 WBA세계여자10볼선수권’ 승자조 최종예선에서 필라에게 세트스코어 2:1(3:4, 4:3, 1:4)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서아와 필라 경기는 세계포켓볼협회(WPA) 톱랭커끼리의 맞대결답게 팽팽하게 전개됐다. 2세트까지 두 선수는 한 세트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서서아는 마지막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서아는 3년 연속 이 대회 16강 본선에 진출, 2023년 공동3위, 2024년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김가영이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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