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7.4 규모 강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필리핀 당국 및 한인사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이날 오전 9시43분59초에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7.4로, 진앙은 마나이 동쪽 약 43㎞, 진원 깊이는 23㎞로 분석했다.
해당 지진 발생 직후 규모 5에 달하는 여진이 잇따라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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