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추석 연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방문객이 작년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추석 당일 휴무) 약 7만5천명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4∼18일·추석 당일 휴무) 3만7천명보다 98.2% 늘어난 수치다.
연휴 기간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9천400명에서 1만2천500명으로 약 33.0% 증가했다.
공단은 불꽃 쇼와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행사,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과 마을 순회 전기 관람차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서 전국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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