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끝에서 만나는 도심 속 축제, 경기상상캠퍼스 ‘공공공간 아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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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끝에서 만나는 도심 속 축제, 경기상상캠퍼스 ‘공공공간 아츠 페스티벌’

경기일보 2025-10-10 14:5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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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의 단디. 경기문화재단 제공
나무의자의 단디. 경기문화재단 제공

 

길었던 명절 연휴도 어느덧 끝이 보이고 주말이 남았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아쉽다면 이번 주말, 도심에서 즐기는 축제에 빠져드는 것은 어떨까.

 

경기문화재단은 11~1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공공간 아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이어진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며, 캠퍼스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이다.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문화공간을 탐색하며, 인간과 비인간, 예술가와 비예술가를 연결되고 공존하는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여 단체들은 사전 리서치를 통해 캠퍼스 공간에 맞는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이며, 관객은 체험형 전시와 워크숍, 공연을 통해 축제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간다.

 

■ 버티컬댄스, 이동형 공연, 힙합…참여형 축제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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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소의 씨씨씨씨씨. 경기문화재단 제공

 

사색의 동산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서커스, 비눗방울, 음악공연이 야외 전시 ‘유물들’과 함께 펼쳐지고, 기존에 실내 전시되었던 ‘우리 나무들의 집’이 야외 퍼포먼스로 재구성된다.

 

생생1990•교육1964•공작1967 일대에서는 건물 외벽, 공간 사이, 복도, 계단 등 일상적 건축공간을 무대로 확장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중 퍼포먼스 ‘나무의자’, 관객이 참여하는 ‘다함께 힙합’, 현대무용 ‘초대’, 이동형 공연 ‘잉여의 도시’와 ‘씨씨씨씨씨(Five Seeds)’이 포함돼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다람쥐택시, 감자전, 족욕…일상적 체험으로 만나는 색다른 축제

 

이번 축제의 흥미로운 점은 일상적 행위가 집단적 체험으로 확장되며 축제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것. ▲네 명이 타야 움직이는 무탄소 택시 다람쥐택시 ▲마임과 서커스, 즉흥시 낭송, 족욕과 차 한잔이 어우러지는 감각적 놀이 몸짓으로 풀어풀어 ▲감자 재배와 수확의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며 감자전을 함께 만드는 참여형 퍼포먼스 감자전 3막이 진행된다.

 

특히 ▲1/4평의 자리에서는 삶을 채우는 일과 노동,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이번 축제가 전하고자 메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공간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을 예술로 탐색하며, 다양한 공공공간 예술(Arts in Public Space)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에게 쉽게 접근, 참여형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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