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 구제 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창구는 전북소비생활센터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해 운영하며 전문상담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피해를 접수하고 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접수 유형은 ▲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 식품의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등이다.
문의는 도 소비자생활센터(☎ 063-280-3255∼6),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063-282-9898)로 하면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설과 추석을 합해 2022년 141건, 2023년 135건, 2024년 133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사용품이나 선물 세트 구입, 배송 등으로 추석 연휴에 피해를 봤다면 신속히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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