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존중하는 사회 되길…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된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중요성을 되새기고 10개월간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5년 제정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미래를 품은 아름다운 당신'을 표어로 한 이번 행사엔 임산부와 가족, 임신·출산 친화 정책 확산에 힘쓴 유공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통령표창은 임산부 전담센터 설치를 통한 원스톱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임산부 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전광역시가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 뒤엔 '임산부의 안전한 약물복용'을 주제로 한 특강과 방송인 정주리씨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임산부가 존중받고 아이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 개발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