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확빼기 챌린지’는 개인별 체력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10일(금)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토) 중간 점검, 다음달 10일(월)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우선 체력측정은 ‘국민체력 100항목(근력·지구력·유연성 등)’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6등급으로 분류한다.
측정은 ▴문진·혈압 ▴신장·체중 ▴체성분 ▴악력 ▴교차 윗몸일으키기 ▴스텝검사 또는 20m 왕복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반응속도·체공시간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측정된 개인별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근력·근지구력 강화, 심폐지구력 등 항목별로 구체적인 건강 달성 목표와 운동계획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주 3~5회, 10~30분 조깅’처럼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운동은 물론 영양 관리, 휴식 등 전반적인 건강 습관 개선방안도 추천해 실질적인 체력증진과 생활 리듬 회복을 돕는다.
확찐자들의 확 빼는 첫날인 최초 체력 측정행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금)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직접 체력측정에 참여하고 방송인 조나단‧패트리샤 남매도 시민들과 챌린지를 함께한다.
보름 후 중간 점검은 25일(토),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열릴 ‘9988 건강가득 대축제(가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체력측정은 11월 10일 이후 ‘서울시 체력인증센터’에서 한 달간 생활 습관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아울러 10일 최종 측정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11월 28일(금)까지 측정 가능 기간을 연장‧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99세까지 팔팔하게’ 잘 살기 위해서, 운동량도 늘리고, 밥상도 바꾸고, 생활 습관챙기는 종합대책 ‘더 건강한 서울 9988’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p 올려 운동을 통해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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