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길을 잃어 고립된 7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3분께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인근 갯벌에서 70대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오천과 홍성 파출소 인력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또 인근을 순찰 중이던 해경 인천항공대 구조헬기와 소방 당국, 육군 해안감시대대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A씨는 헬기를 통해 구조돼 인근 비행장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아내와 함께 갯벌에 들어갔다가 홀로 길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