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씨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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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씨 별세…향년 75세

모두서치 2025-10-10 13: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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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민원부장으로 활동했던 정해직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5·18단체 등에 따르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초등학교 교사인 고(故) 정씨는 시민군 민원부장으로 활동하며 희생자 수습과 행방불명자·사망자 신고 접수 등을 도맡았다.

고 정씨는 1980년 5월 27일 항쟁 마지막날 계엄군에게 붙잡힌 뒤 모진 고문을 받고 이듬해 4월 감옥에서 풀려났다.

항쟁 참여로 해직된 고 정씨는 특별채용 형식으로 교단으로 돌아갔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1989년 다시 해직됐다.

이후 5·18진상규명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시민군동지회 초대회장, 5·18기념재단 후원회장,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오월학교를 만들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고문 후유증과 지병에 시달리며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북구 그린장례문화원 1층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장지는 국립5·18국립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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