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 불식"...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접경지 랜드마크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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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불식"...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접경지 랜드마크로 급부상

투어코리아 2025-10-10 12: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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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촬영한 채널 A 대표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5일 방송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촬영한 채널 A 대표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5일 방송됐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가와 민족을 넘어선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분단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인식을 불식시키며 접경지 인식 전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지난 5일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촬영분이 전파를 타자, 애기봉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방송에서는 이날 방영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애기봉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하고 탈북민 패널들과 함께 북한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애기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애기봉 방송을 보고 꼭 한번 가족들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포라는 도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김포시민은 "최근 10년 사이 김포가 이렇게까지 조명된 적이 있었나 싶다"라며 "애기봉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상징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애기봉을 품은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4개월에 탈북해 억대 CEO로 성장한 량진희 씨가 출연해 애기봉에서 북한 개풍군을 바라보며 자신의 사연을 풀어내 주목받았다. 출연진들은 전망대에서 "북한에는 갈 수 없지만 애기봉에 왔다. 눈으로 북한 땅 구경이라도 해볼 수 있게 됐다"며 감탄했다.

진행을 맡은 남희석 씨는 "북한을 마주 보는 김포 애기봉에서 흥미진진한 탈북기를 들어봤다"며 "애기봉의 상징인 '성탄 트리'가 실향민과 탈북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2위'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 취임 이후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야간 개장을 최초로 시작했으며,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학술대회,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연이어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냈다.

특히,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개장한 이후 30개가 넘는 국내외 언론이 집중 보도하며 전 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소개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애기봉의 입장객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외국인 입장객은 7배, 관외 입장객은 3배 급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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