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가자 휴전 합의 이행 지지…러·아랍 첫 정상회의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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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가자 휴전 합의 이행 지지…러·아랍 첫 정상회의 연기(종합)

모두서치 2025-10-10 11: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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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1단계 휴전 합의 이행을 지지하며 이달 중순 예정했던 러-아랍연맹(AL) 첫 정상회의 일정을 연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랍연맹 정상회의 의장인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통화하고 이달 15일 모스크바에서 열기로 했던 양측의 제1차 정상회의 날짜를 뒤로 미뤘다.

크렘린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만큼, 많은 아랍 국가 정상들이 이번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정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아랍연맹 정상들을 초청했고, 대부분의 정상들은 초청을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양측의 호혜적인 다각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평화, 안보, 안정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 이날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러시아-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하면서 "계획이 실제로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문제는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우리는 이 지역에 유혈사태를 멈추고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모든 평화적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구상을 발표했을 떄 거의 즉시 지지했었다. 러시아는 가자지구를 예의주시할 뿐 아니라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파트너 국가들은 중동 평화가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이것은 장기적인 안정과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여 만인 9일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 1단계 휴전을 전격 합의했으며, 이스라엘 내각은 10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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