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학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 릴레이 행사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장흥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로 시작하며 이달 24~25일에는 옛 장흥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빠삐용zip'에서 도내 중학생 60명과 문학인이 참여해 문학 치유와 창작을 체험하는 북캠프가 열린다.
문학·여행·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학 포레스트와 전남 콘텐츠 페어 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탐진강변과 빠삐용zip에서 열려 지역주민·관광객들과 만난다.
행사의 마지막은 오는 12월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장흥 문학의 권위와 특별함을 담아 수여하는 장흥문학상 시상식도 11월 12일 열리며 정남진도서관에서는 11~12월 한강 작가 책읽기 캠페인을 마련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누며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이 지향하는 노벨문학도시 비전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한국문학이 세계와 소통하는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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