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폐지 태안화력 1호기 노동자, 전원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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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폐지 태안화력 1호기 노동자, 전원 재배치

연합뉴스 2025-10-10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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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석탄화력발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 석탄화력발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12월 폐지되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한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의 경우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11차 전기본상으론 2038년까지 전국의 석탄화력발전기 61기 가운데 37기가 폐지될 예정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2040년 탈석탄'을 공약한 터라 그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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