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10일 오전 9시 21분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 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공사 중 전기 설비에서 불이 났다.
당시 작업자들이 자체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 여파로 감삼동과 용산동 등 일대 건물 81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소방 당국은 승강기 갇힘 신고 1건을 접수했으며 갇혀있던 한명을 구조했다.
전기 공급은 오전 9시 43분께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 공사 중 변압기가 터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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