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현대바이오랜드의 토탈 헬스케어 스토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가 9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바이오랜드는 9월 매장 매출이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추석 명절 직전 주간인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주간 매출은 기존 평균 대비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스토어, 9월 매출 41% 급증
명절 기간 동안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개인 건강 상태 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 수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최대 3시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매장 관계자는 “10대 학생부터 60~70대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으며, 관절·혈행 건강과 면역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건강 상태 진단 후 구매 전환율은 처음으로 90%를 넘겼다”고 전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지난 4월 선보인 헬스케어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솔가(Solgar)’,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단독으로 운영한다.
매장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상품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한다. 이들은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AI 기반 헬스케어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Anura Magic Mirror)’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명절과 같은 선물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78년 전통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의 ‘네이처바이트(90정)’와 ‘오메가3 700(60캡슐)’, 뉴질랜드 약국 1위 천연성분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 healthy)의 ‘오이스터 아연(60캡슐)’으로 구성된 ‘네슬레 종합 건강 세트’는 18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솔가 ‘에스터C 1000(80정)’과 고헬씨 ‘프로폴리스(180정)’가 포함된 ‘네슬레 면역 건강 세트’는 14만원대에 판매한다.
앞으로 현대바이오랜드는 면역력과 체력 증진 관련 상품을 모은 ‘수험생 패키지’, 철분과 엽산으로 구성된 ‘임산부 패키지’,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로 구성된 ‘효도 세트’ 등 연령별·생애주기별·생활패턴별 맞춤형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고객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개인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헬스케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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