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이 민생과 국민의 삶을 살피는, 여당보다 유능한 야당임을 국정감사를 통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는 잘하는 게 딱 하나, 민생을 살피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자당 국회의원) 107명 모두 민생 싸움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독재를 저지해 내 삶을 지키는 국정감사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임위별로 국정 혼란과 사회 시스템 마비시키는 제도에 대해 책임 소재를 따지고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 국민께 알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내에서 김 부속실장이 (출석과 불출석) 두 가지 의견이 팽배한 듯하다"며 "김 실장이 참석해 모든 의혹을 밝히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오만의 극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당은 반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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